성명 - 김인봉 교장에 대한 법원결정 규탄한다.

진실 2009.06.30 16:33 조회 수 : 549


                          보/도/자/료 - 논평


일제고사 반대 체험학습 승인 김인봉 교장 중징계


                                               법원의 결정 실망스럽다.


○ 전주지법은 오늘 체험학습을 승인했다는 이유로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한 것은 부당하다며 전북 장수중학교 김인봉(55) 교장이 전북도 교육감을 상대로 낸 정직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 우리는 오늘 법원의 판결에 대해 실망을 금치 못한다. 이번 판결은 전북교육청의 중징계 결정과 마찬가지로 모든 교사의 교육적 양심에 대한 난도질이며, 법이 보장하고 있는 학부모․학생의 교육선택권을 교장이 적극 훼손 하라는 취지로 밖에 이해되지 않는다.

○ 법원은 교육청과 마찬가지로 “상위법을 근거로 해당 교장이 법을 어겼다”고 말하고 있지만 법이 정한 학교장의 체험학습 승인 권한 외에도 대한민국 헌법 제31조 교육을 받을 권리에는 학부모와 아동의 교육선택권이 포함되어 있고, 초 중등 교육법 제18조 제4항은 헌법과 국제인권조약에 명시된 학생의 인권을 보장하고 있으며, 유엔아동권리협약은 아동이 본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모든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할 권리를 규정하고 있다. 결국 장수중 교장에 대한 판결은 이러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기본권을 제약시켜 무조건 시험을 치르게 하고 시험을 거부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결석처리하면 그만이라는 것인데 어느 것이 교육적 방법이고, 어떠한 상위법을 존중해야 하는 것인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우리는 법원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또한 학교 ,학생 서열화, 지방 교육․ 농촌교육 파탄 일제고사 거부운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2009. 6. 30

                                        사회공공성/공교육강화전북네트워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1 전라북도는 도립국악원 사태 해결하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를 처벌하라! file 제리 2009.04.08 415
70 [전북공공] 교과부의 일제고사 연기에 대한 입장 file 새여정 2009.03.03 428
69 [전북공공] 일제고사폐지 기자회견문 file 새여정 2009.02.26 441
68 [전북공공] MB악법 및 선진화방안 규탄 성명서 file 새여정 2008.12.26 451
67 참교육 양심교사 7명에 대한 부당 보복 징계 강력히 규탄한다. file 새여정 2008.12.16 456
66 [전북공공] 지역무시 민생파탄 민주파괴 MB악법저지 전북결의대회 file 새여정 2008.12.30 470
65 민주파괴 인권유린 전국노동자대회 폭력탄압 규탄한다. file 새여정 2009.05.18 471
64 [전북공공] 전북교육청 사실상 31일 일제고사 실시, '진단평가' 협의체는 기만 file 새여정 2009.03.06 481
63 <전북공공> 국가인권위 진정을 통해 교육권침해 바로 잡을 것 file 새여정 2009.04.18 482
62 <전북공공>실무담당자만의 문제라니, 성적조작의 핵심을 가려내야 한다. file 새여정 2009.02.26 486
61 민주당과 손 잡는 민주연합을 반대한다. 새여정 2008.12.05 488
60 일제고사반대 부당징계저지 천막농성 돌입 기자회견문 새여정 2009.01.16 488
59 <성명> 자사고 설립 중단하라 !! file 진실 2009.06.23 489
58 [전북공공] 장수중 교장에 대한 부당 중징계 규탄. 일제고사 반대 50일 투쟁 선언 기자회견문 file 새여정 2009.01.16 496
57 전라북도의 중노위 재심신청은 도립국악원 파행운영의 책임을 회피하고, 인사발령자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것. file 와따나베 2009.04.28 499
56 <사회공공> 공무원노조 탄압저지 기자회견문 file 새여정 2009.12.03 502
55 [전북공공] 시민의 시설 덕진수영장 개장 촉구 기자회견 file 새여정 2008.12.30 515
54 공공네트워크 - 일제고사 성적조작 성명서 file 새여정 2009.02.22 515
53 [전북공공] 뇌물교장 솜방망이 징계 논평 file 새여정 2009.03.17 515
52 기자회견문 - mb악법저지하자 file 진실 2009.07.16 532
 
 

 

                                               [561-825]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3가 747-12번지  전화: 063 908 0654   팩스: 063 908 0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