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소 수입철폐!! 이명박정권 퇴진하라!!

서하 2008.06.26 17:59 조회 수 : 672

광우병소 수입철폐!! 이명박정권 퇴진하라!!


2008년 6월26일 이명박정권이 마침내 광우병의심 미국소를 수입-유통하도록 고시하고 이를 관보에 게시하였다. 온 나라 국민들이 2개월여 동안 광우병 의심 소 수입반대와 전면 재협상을 외치며 광장과 길거리에서 촛불을 치켜들고 목이 터져라 외쳤건만 이명박정권은 국민들의 외침에 귀를 막고 이를 규탄하는 국민들을 무자비한 경찰의 폭력으로 대응하였다. 또한 이명박 정권은 추가협상 운운하며 시간을 끌어 촛불이 꺼지기만 기다리더니 이전 고시내용이나 다를 게 없는 미국 소 수출업자들과의 '추가논의'를 마치 재협상인냥 국민들을 기만하고 이를 마침내 고시하였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미국에서는 소의 도축 시 평균 월령이 16-17개월로, 97%는 20개월 미만의 시기에 도축되고 있다"고 고백하였다. 이명박정권으로 인해 미국인들도 먹지 않는 광우병의심 쇠고기를 우리 국민들이 이제 강제로 먹어야 할 뿐만 아니라, 이전에는 수입금지 되었던 곱창, 막창과 회수육, 분쇄육, 등뼈, 사골뼈, 꼬리뼈, 혀 등이 아무런 제한 없이 유통될 것이다.
미국의 언론들마저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촛불집회를 보며 미국농무부의 막가파식 쇠고기 검역과 미국 정부의 억지논리를 비판하고 있는 마당에, 이명박정권과 차떼기당 한나라당은 국민들에게 "주는 대로 처먹어라"며 광분하고 있다.

이명박정권이 광우병 위험 미국 쇠고기를 미국 비위를 맞춰가며 수입하려 했던 근본적인 이유는 스스로 고백했듯이 한국사회 1%의 부의 축적을 위한 한미FTA 때문이다.
한국사회 1%의 부의 축적을 위한 이명박정권의 정치놀음에 맞서 시민들의 위대한 촛불행진은 계속되어야 한다. 국민들을 기만하고 욕보이는 사기꾼 이명박을 대통령자리에서 끌어내려야 하고 거대한 악의 소굴 한나라당을 해체시켜야 한다.

촛불이 횃불이 되기 위해서는 노동자들의 투쟁이 함께 결합되어야 한다. 생산을 멈추고 물류를 멈추고 촛불을 함께 들어야 한다. 노동자들의 투쟁이 보여주기 식의 1회용 투쟁으로 멈춰서는 안 된다. 총회나 한 번의 파업으로 이명박정권에게 타격을 줄 순 없다. 노동자들의 투쟁이 면피용 투쟁으로 귀결 될 경우 이명박정권은 다시 살아나게 된다. 그에 따른 고통은 촛불행진에 참여한 시민들의 몫이 될 것이며 노동자들 자신과 그 가족들에게 부메랑이 되어 다시 돌아올 것이다. 이명박으로 인해 고통 받는 모든 노동자들이 거리에 나서 촛불을 들어야 한다. 힘찬 파업으로 이명박정권을 퇴진시켜야 한다.


새여정은 광우병소 수입반대 전북대책회의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광우병 쇠고기를 전면 수입금지 시키기 위해 투쟁하여야 한다. 미국산 쇠고기가 광우병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이 완벽하게 증명되기 전에는, 미국 내에서 소에게 동물성사료를 먹이는 것을 완전히 금지시키기 전에는 그 어떤 미국산 쇠고기도 들여와서는 안 된다. 20개월, 24개월 쇠고기가 안전하다고 그 누가 장담할 수 있겠는가. 우리의 구호는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철폐(반대)'가 되어야 한다. 아직도 고시철회 재협상 운운하는 것은 이미 지나가버린 촛불행진을 과거로 되돌리는 것이고 스스로 혼란을 자처하는 것이며 또한 이명박정권의 퇴로를 열어주는 이미 철지난 구호다.

대책회의는 적극적으로 가두에 진출하여야 한다. 대중들을 오거리 촛불광장에만 가두지 말고 적극적으로 가두행진(진출)을 해야 한다. 한나라당 전북도 위원장을 퇴진시키려면 불 꺼진 한나라당사 앞에서 퍼포먼스나 벌일 것이 아니라 그가 다리 뻗고 편하게 누워있는 평화동으로 가야하고 전주시민과 소통하고 투쟁에 불길을 당기기 위해 적극적으로 백제로를 걸어 이마트, 롯데백화점으로 진출해야 한다.

새여정은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촛불행진과 가두진출에 적극 참여할 것이며 언제나 선두에서 이명박정권과 싸워나갈 것이다. 전북지역의 민주적인 모든 시민 사회단체들도 서로 양보하고 협력하여 광우병소 수입철폐, 이명박정권 퇴진투쟁에 함께 하자.
민주적인 시민과 노동자들이여! 이번에야 말로 미친 사기꾼의 말로가 어떻게 되는지 똑똑히 보여주자.


2008년 6월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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