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선거관련 노힘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글 모음

서하 2007.03.06 14:32 조회 수 : 1103 추천:5

강성신과 윤해모는 노힘 회원 아닌가?!

이번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선거를 보고 다시한번 민투위의 실체를 파악할 수가 있었다.
어떻게 이상욱이 민투위 공식 위원장 후보인가?
이상욱이 노조위원장을 했던 지난 2005년
비정규직 노동자 고 류기혁 열사를 부정하고,
류기혁 씨라면서 열사를 두 번 죽였던 집행부의 책임자였다.
뿐만 아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 투쟁을 전개하고 있었던
2004년 말에서 2005년 초
대체인력투입을 정규직 노조가 인정하는 바람에
최남선 동지가 오죽했으면
정규직 노조 사무실에서 분신을 하면서
"제발 연대 좀 해 달라"라고 했겠는가.
그때 집행부가 바로 이상욱 집행부이다
민투위는 이미 썩어빠진 운동이라서 그럴 수 있다고 치자.
그런데 그 이상욱을 추천한 노힘 회원 강성신은 뭐하는 것인가?
그리고 그 이상욱과 함께 수석부위원장으로 출마한 노힘 회원 윤해모는 뭐하는 것인가?

오히려 더 큰 문제는 바로 노힘이다.

2008년에 사회주의 정당 건설하자는데,
이런게 바로 사회주의 정당 건설의 경로인가?
민족주의, 사민주의 보다도 운동의 원칙, 기풍 쇄신이 거꾸로 가는 게,
사회주의 정당 건설의 동력인가?
잘 모른다고 말하지 말라.
정말로 모른다면 사회주의 정당 운운할 자격이 없다.
아니면 알고서 모르는 척 한다면, 너무나도 기만적이다.
노힘은 민투위 소속 회원들에 대해서 분명하게 대응하라!

노힘이 그렇게 하지 못 한다면
사회주의 정당 건설의 초동 주체는커녕
패거리 집단에 불과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선거에 이상욱이 출마하였다. 그런데 이상욱이가 그냥 출마한 것이 아니라 민투위의 결의로 출마하였다. 결국 열사망언을 한 이상욱이를 공식적으로 민투위가 후보로 추대한 것이다.
이 민투위에 노힘 회원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안다. 이런 자들에 대해서 노힘은 당연히 제명해야 한다. 변혁적, 계급적 조직으로 스스로를 규정하는 노힘이 이런 자들에 대해서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는다면 노힘은 더 이상 변혁적, 계급적 조직도 아니고 타락분자들과 함께하는 타락한 조직일 뿐이다.
이상욱=민투위=노힘으로 같이 망해가지 않기를 바란다.
쓰레기좀 청소하며 살아라!





노힘의 성명서는 왠지 면피용 입장이라는 느낌이 든다...
이상욱이 반 노동자적 행동을 했을 때 철저하게 단죄를 하고 썩은 살을 도려냈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고 민투위라는 대기업노조의 힘께나 있는 현장조직의 눈치를 살피고 능구렁이처럼 넘어가다가 결국 이상욱이 다시 지부장 선거에 나서는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이다..
게다가 노힘은 이상욱에 대해 아무런 정치적 판단도 없었기에, 정확히 말해 수수방관했기 때문에 노힘 회원들이 이상욱과 세팅으로 나오는 것을 방치했던 것이다.

노힘이 만약 이상욱의 출마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진작에 성명서를 내고 노힘 회원들의 출마를 막았어야 했다. 그런데 선거가 다 끝날 즈음이 되어서야 울산노동뉴스의 인터뷰를 보고나서 새삼스레 이상욱의 출마가 문제가 있다고 입장을 발표한 것은 운동의 상식에서 납득이 되지 않는다.
이러한 노힘의 행동은 정치조직의 위상도 버리고 반노동자 조직인 민투위에 끌려다닌 노힘의 기회주의를 보여주는 것이다.
결국 이번 입장은 2년 이상 계속 제기되고 있는 문제인 류기혁 열사를 부정한 민투위의 반노동자적 작태에 대한 자기비판과 극복이라기 보다는 우리도 할만큼 했다는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한 입장라고 볼 수 있다.
노힘이 정말 이상욱의 출마가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이상욱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지 말고 반노동자 조직이 되어버린 민투위와 근본적인 단절을 해야 한다. 그래야 세상 사람들이 노힘이 운동의 과오를 극복하기 위한 진정성이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제 노동자의 힘이 반성하겠다는 것은 믿지 않겠습니다.

도대체 지난 1년 반 동안은 뭘 했단 말입니까? "최소한 당시의 인식과 태도에 대해 반성하"였다구요? 최소한이란 말이 상당히 거슬리긴 하지만 좋네요. 이걸 민투위 회원들과 공유하였다구요. 그럼 뭔가 실질적인 조처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작금의 사태는 당시의 반성이 말뿐이었음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이상욱과 노힘의 회원들이 민투위 명함을 달고 선대본을 꾸리는 바로 그 순간, 그것을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처도 취하지 않는 방법을 이를 추인한 바로 그 순간, 이미 게임은 끝난 것입니다!
이제와서 또다시 무얼 반성하겠다는 겁니까? 또다시 말잔치 하시려구요? 저질러놓고 조용해지기를 기다리는 겁니까?
책임있는 활동가 '단체'라는 노동자의 힘은 결국은 친한사람들 모임입니까? 노힘이 지향하는 세계관과 맞지 않는 회원이 있다면 응당 제명이란 방법으로 자기정화를 함이 옳습니다. 1년전에 이 작업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 욕을 먹고 있는 겁니다. 민투위와의 관계청산 없이는 이 일은 해결될 수 없습니다.
모든 노동자의 힘 회원들의 올바른 결정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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