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폭력을 반대하는
‘양심적 병역 거부 행동의 날’ 행사에 초대합니다.
<행사안내>
일시 : 2007년 5월 15일 오후 4시-7시
장소 : 전북대 구정문 앞
1. 스승의 날로만 기억되고 있는 5월 15일은 ‘세계 병역거부자의 날’입니다.
세계 병역거부자의 날은 2차 세계대전 때부터 반전운동의 흐름속에서 198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95년 이후 전쟁저항자인터내셔널(War Resisters International)에 의해 지속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2003년부터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과 전쟁을 반대하는 평화 운동가들이 모여 행사를 해오고 있습니다.
2. 국제적인 흐름에 비해 국내에서는 병역거부 운동 자체가 늦게 시작되었지만 군복무가 국민의 기본의무로 제도화 되어 있는 한국사회에서는 병역거부 운동은 뜨거운 쟁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세계 병역거부자의 날을 맞아 전북평화와 인권연대에서는 전쟁기지 확장 중단을 촉구하며 전쟁 없는 평화세상을 기원하고 자신의 양심과 신념에 따라 집총을 거부하는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의 운동을 지지하는 직접행동의 일환으로 캠페인을 벌일 예정입니다.
3. 최근 국방부는 미군의 공격용 아파치 헬기 부대 확장을 위해 군산시 옥서면 일대의 농지 14만 6천평을 농민들의 동의 없이 2007년 2월 1일부로 강제수용을 결정하여 농민들의 생계마저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군산미군기지는 전쟁기지로서의 위협만이 아니라 지역민들의 인권과 환경을 위협해왔습니다.
1년 365일 내내 기지내에서 흘러나오는 기름유출문제, 오폐수와 각종 폐기물 문제, 소음피해, 미군범죄 등 이 같은 문제는 근본적인 해결책 없이 계속 반복되어 지금도 군산시민들의 생존과 환경,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택에 이어 또다시 미군기지 확장을 강행하며 공격용 아파치 헬기 부대를 확장한다는 것은 전북지역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전쟁위협이 더욱 가속화 되는 것입니다.
4. 이번 세계병역거부자의 날을 맞아 우리는 전쟁과 폭력이 왜 끊임없이 반복되는가를 근본적으로 성찰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국제적인 분쟁과 전쟁은 물론 국가에서 개인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모든 폭력들이 우리 일상을 지배하고 있다면 그것을 깨어나가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을 지지하며 전쟁무기를 거부하는 실천이 바로 그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도 인류는 여전히 전쟁과 분쟁으로 고통 받고 있고, 아프리카에서 이라크에서 가슴 아픈 학살과 인권유린의 소식들이 연일 끊이지 않고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학살과 폭력과 인권유린에 반대하는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전쟁을 반대하고, 집총을 거부하는 이들의 양심적 행동에 주목해야 합니다.
오늘날 국제사회에서 병역거부권과 민간대체복무제도는 민주사회의 상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평화주의적 신념에 따라 병역 거부자는 계속해서 늘어갈 것입니다. 평화를 원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이미 미래를 향해 앞서가고 있는데 한국의 정부와 의회는 국제적 기준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병역거부 수감자를 양산하고 있는 부끄러운 실정입니다.
5. 세계 병역거부자의 날이 국가주의와 군사주의적 편견 속에 찌들어 있는 우리 삶에 조그만 파문을 일으키는 돌멩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가랑비에 옷이 젖듯 크게 소리치지 않아도 사람들 가슴 속에 평화가 조금씩 스며드는 그런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5월15일 세계 병역거부자의 날에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6. 이번 행사는 전쟁무기를 거부하고 미군기지 확장을 반대하는 퍼포먼스와 립승크 대회, 양심적 병역거부 수감자들에게 엽서 보내기 등의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병역거부권의 인정과 대체복무제 도입, 군산 미군기지 확장 중단의 내용입니다.
7. 5월 15일 세계병역거부자의 날을 맞아 전쟁과 폭력 없는 세상을 위한 우리의 사회의 근본적인 깊은 성찰과 가까운 우리 지역의 군산미군기지 확장문제가 갖는 위협과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8.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양심적 병역 거부 행동의 날’ 행사에 초대합니다.
<행사안내>
일시 : 2007년 5월 15일 오후 4시-7시
장소 : 전북대 구정문 앞
1. 스승의 날로만 기억되고 있는 5월 15일은 ‘세계 병역거부자의 날’입니다.
세계 병역거부자의 날은 2차 세계대전 때부터 반전운동의 흐름속에서 198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95년 이후 전쟁저항자인터내셔널(War Resisters International)에 의해 지속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2003년부터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과 전쟁을 반대하는 평화 운동가들이 모여 행사를 해오고 있습니다.
2. 국제적인 흐름에 비해 국내에서는 병역거부 운동 자체가 늦게 시작되었지만 군복무가 국민의 기본의무로 제도화 되어 있는 한국사회에서는 병역거부 운동은 뜨거운 쟁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세계 병역거부자의 날을 맞아 전북평화와 인권연대에서는 전쟁기지 확장 중단을 촉구하며 전쟁 없는 평화세상을 기원하고 자신의 양심과 신념에 따라 집총을 거부하는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의 운동을 지지하는 직접행동의 일환으로 캠페인을 벌일 예정입니다.
3. 최근 국방부는 미군의 공격용 아파치 헬기 부대 확장을 위해 군산시 옥서면 일대의 농지 14만 6천평을 농민들의 동의 없이 2007년 2월 1일부로 강제수용을 결정하여 농민들의 생계마저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군산미군기지는 전쟁기지로서의 위협만이 아니라 지역민들의 인권과 환경을 위협해왔습니다.
1년 365일 내내 기지내에서 흘러나오는 기름유출문제, 오폐수와 각종 폐기물 문제, 소음피해, 미군범죄 등 이 같은 문제는 근본적인 해결책 없이 계속 반복되어 지금도 군산시민들의 생존과 환경,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택에 이어 또다시 미군기지 확장을 강행하며 공격용 아파치 헬기 부대를 확장한다는 것은 전북지역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전쟁위협이 더욱 가속화 되는 것입니다.
4. 이번 세계병역거부자의 날을 맞아 우리는 전쟁과 폭력이 왜 끊임없이 반복되는가를 근본적으로 성찰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국제적인 분쟁과 전쟁은 물론 국가에서 개인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모든 폭력들이 우리 일상을 지배하고 있다면 그것을 깨어나가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을 지지하며 전쟁무기를 거부하는 실천이 바로 그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도 인류는 여전히 전쟁과 분쟁으로 고통 받고 있고, 아프리카에서 이라크에서 가슴 아픈 학살과 인권유린의 소식들이 연일 끊이지 않고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학살과 폭력과 인권유린에 반대하는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전쟁을 반대하고, 집총을 거부하는 이들의 양심적 행동에 주목해야 합니다.
오늘날 국제사회에서 병역거부권과 민간대체복무제도는 민주사회의 상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평화주의적 신념에 따라 병역 거부자는 계속해서 늘어갈 것입니다. 평화를 원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이미 미래를 향해 앞서가고 있는데 한국의 정부와 의회는 국제적 기준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병역거부 수감자를 양산하고 있는 부끄러운 실정입니다.
5. 세계 병역거부자의 날이 국가주의와 군사주의적 편견 속에 찌들어 있는 우리 삶에 조그만 파문을 일으키는 돌멩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가랑비에 옷이 젖듯 크게 소리치지 않아도 사람들 가슴 속에 평화가 조금씩 스며드는 그런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5월15일 세계 병역거부자의 날에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6. 이번 행사는 전쟁무기를 거부하고 미군기지 확장을 반대하는 퍼포먼스와 립승크 대회, 양심적 병역거부 수감자들에게 엽서 보내기 등의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병역거부권의 인정과 대체복무제 도입, 군산 미군기지 확장 중단의 내용입니다.
7. 5월 15일 세계병역거부자의 날을 맞아 전쟁과 폭력 없는 세상을 위한 우리의 사회의 근본적인 깊은 성찰과 가까운 우리 지역의 군산미군기지 확장문제가 갖는 위협과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8.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