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과 함께하는 남북노동자축구대회 결사 반대한다.
911 노사정야합 한국노총과 축구대회는 노동자를 기만하는 행위이다.
작년 9월 11일 한국노총 이용득은 민주노총이 빠진 상태에서 전체 노동자의 생존권을 압살하는 비정규악법에 더러운 자본과 정권에 악수를 했습니다. 이로 인해 성난 노동자의 손에 싸다구를 맞은 것은 당연한 인과응보 입니다. 9/11 노사정 야합에 항거하며 한국노총 건물에서 농성하던 8명의 동지들이 항고심에서 까지 전원 실형을 선고 받고 아직도 차디찬 감옥에 있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민주노총 또한 ‘911 노사정 야합’이라 규정하고, 긴급히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한국노총과의 공조체계 폐기를 결의하였습니다. 하지만 비정규직악법은 국회를 통과하였고, 이로 인해 수많은 노동자들이 계약해지와 해고의 고통을 당하고 있는 작금의 현실입니다.
1. 노사정 야합 한국노총과 공차고 싶으십니까!
이석행 위원장은 선거 시기 때부터 ‘현장대장정’을 주창하였고, 얼마 전부터 그 실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현장대장정을 하다말고 울산으로 내려온 이유가 비정규직노동자의 설움을 온몸으로 받고 투쟁하고 있는 울산과학대 투쟁을 지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한국노총과 함께하는 남북노동자축구대회를 성사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사실이 너무나 기가 막힙니다. 현장노동자들을 만나 고민이 뭐고, 해결해야할 문제가 무엇인지, 투쟁을 어떻게 조직할 것인지 그래서 어떻게 힘 있는 민주노총을 재건할 것인지 고민해야할 위원장이 고작 어용 한국노총과 공차는 것이 그렇게도 중요했단 말입니까!
2. 어용 한국노총과 축구하면 남북 통일에도 아무런 이득이 없습니다.
흔히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자본과 정권 또한 통일을 이야기 합니다. 무조건적인 통일은 오히려 안하는 것보다 못합니다. 중요한 것은 누가 주체가 되고, 어떠한 내용의 통일이냐 하는 것일 겁니다. 헌데 노동자민중의 생존권을 팔아먹고 자본과 정권의 하수인이 돼버린 한국노총과 함께 하는 남북노동자축구대회가 올바른 통일에 무슨 도움이 된다고 생각 하십니까! 왜 이리 반노동자적 행태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 한국노총과의 연대(?)에 절실함을 보입니까? 아닙니다. 절대 도움이 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올바른 행동도 아니기에 반드시 폐기되어야 합니다.
3. 민주노총은 노동자를 위해 투쟁하는 조직입니다.
민주노총은 민주노총다워야 합니다. 우리는 불과 몇 시간 전에 비정규직노동자가 부당하게 계약해지 당해 투쟁하고 있는 울산과학대 청소미화원 동지들의 고용안정, 노조활동 보장을 촉구하는 투쟁을 하며 ‘비정규직 철폐 투쟁!’을 결의하였습니다.
그런데, 어용 한국노총과 함께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를 한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투쟁하는 곳에서 하는 말 따로, 한쪽에서 하는 행동 따로’ 이것이 민주노총이 이야기 하는 노동자 정신입니까?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제발 올바르게 민주노조 정신을 계승하고 민주노총을 바로 세워 주십시오.
4. 운영위원 동지들, 한국노총과 함께 하는 축구대회는 절대 안 됩니다.
우리 울산지역 해고자들은 911 노사정야합에 항거해 지난 9월 19일 어용 한국노총 사무실에서 농성하다 고법에서 까지 실형을 선고 받으면서 까지 저항했던 동지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고자 합니다. 911 야합이후 열린 임시대의원대회에서도 한국노총과의 공조는 대의원들의 결의로 파기되었습니다. 그런데 납득할 이유도 없이, 달라진 상황도 없이, 통일에 도움도 안 되고, 민주노조 정신에 위배되는 한국노총과 함께하는 노동절 기념 남북노동자축구대회라니 무슨 자다가 봉창 뜯는 소리입니까? 운영위원 동지들, 결사반대해야 합니다.
울산이 어떤 지역입니까? 87년 노동자 대투쟁의 시작을 알렸던 곳입니다.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또한 2007년 핵심 사업으로 ‘87노동자정신계승사업’을 결의하였습니다. 이러함에도 한국노총과 함께 어울려 공을 찬다는 것은 양심에도 맞지 않고, 민주노조 정신에도 맞지 않은 것입니다. 운영위원 동지들이 과감하게 한국노총과 함께하는 남북노동자축구대회 울산개최를 반대하고 저지하여 민주노조의 원칙과 노동자의 정신을 지켜 주십시오.
그리하여 노동자의 생존권을 말살하고 반노동자적 행태를 자행하는 한국노총을 응징하고 그러한 세력과는 어떠한 것도 함께 할 수 없다는 원칙을 바로 세우는 계기로 삼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을 계기로 민주노조 정신이 무엇인지를 올바르게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한국노총과 통일 축구하는 것은 전체 노동자를 기만하는 행위이다.
911 노사정 야합 자행한 한국노총 해체하라!
한국노총과 결별하고 비정규직 투쟁을 조직하라!
2007년 3월 29일 (목)
울산지역해고자협의회
911 노사정야합 한국노총과 축구대회는 노동자를 기만하는 행위이다.
작년 9월 11일 한국노총 이용득은 민주노총이 빠진 상태에서 전체 노동자의 생존권을 압살하는 비정규악법에 더러운 자본과 정권에 악수를 했습니다. 이로 인해 성난 노동자의 손에 싸다구를 맞은 것은 당연한 인과응보 입니다. 9/11 노사정 야합에 항거하며 한국노총 건물에서 농성하던 8명의 동지들이 항고심에서 까지 전원 실형을 선고 받고 아직도 차디찬 감옥에 있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민주노총 또한 ‘911 노사정 야합’이라 규정하고, 긴급히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한국노총과의 공조체계 폐기를 결의하였습니다. 하지만 비정규직악법은 국회를 통과하였고, 이로 인해 수많은 노동자들이 계약해지와 해고의 고통을 당하고 있는 작금의 현실입니다.
1. 노사정 야합 한국노총과 공차고 싶으십니까!
이석행 위원장은 선거 시기 때부터 ‘현장대장정’을 주창하였고, 얼마 전부터 그 실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현장대장정을 하다말고 울산으로 내려온 이유가 비정규직노동자의 설움을 온몸으로 받고 투쟁하고 있는 울산과학대 투쟁을 지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한국노총과 함께하는 남북노동자축구대회를 성사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사실이 너무나 기가 막힙니다. 현장노동자들을 만나 고민이 뭐고, 해결해야할 문제가 무엇인지, 투쟁을 어떻게 조직할 것인지 그래서 어떻게 힘 있는 민주노총을 재건할 것인지 고민해야할 위원장이 고작 어용 한국노총과 공차는 것이 그렇게도 중요했단 말입니까!
2. 어용 한국노총과 축구하면 남북 통일에도 아무런 이득이 없습니다.
흔히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자본과 정권 또한 통일을 이야기 합니다. 무조건적인 통일은 오히려 안하는 것보다 못합니다. 중요한 것은 누가 주체가 되고, 어떠한 내용의 통일이냐 하는 것일 겁니다. 헌데 노동자민중의 생존권을 팔아먹고 자본과 정권의 하수인이 돼버린 한국노총과 함께 하는 남북노동자축구대회가 올바른 통일에 무슨 도움이 된다고 생각 하십니까! 왜 이리 반노동자적 행태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 한국노총과의 연대(?)에 절실함을 보입니까? 아닙니다. 절대 도움이 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올바른 행동도 아니기에 반드시 폐기되어야 합니다.
3. 민주노총은 노동자를 위해 투쟁하는 조직입니다.
민주노총은 민주노총다워야 합니다. 우리는 불과 몇 시간 전에 비정규직노동자가 부당하게 계약해지 당해 투쟁하고 있는 울산과학대 청소미화원 동지들의 고용안정, 노조활동 보장을 촉구하는 투쟁을 하며 ‘비정규직 철폐 투쟁!’을 결의하였습니다.
그런데, 어용 한국노총과 함께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를 한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투쟁하는 곳에서 하는 말 따로, 한쪽에서 하는 행동 따로’ 이것이 민주노총이 이야기 하는 노동자 정신입니까?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제발 올바르게 민주노조 정신을 계승하고 민주노총을 바로 세워 주십시오.
4. 운영위원 동지들, 한국노총과 함께 하는 축구대회는 절대 안 됩니다.
우리 울산지역 해고자들은 911 노사정야합에 항거해 지난 9월 19일 어용 한국노총 사무실에서 농성하다 고법에서 까지 실형을 선고 받으면서 까지 저항했던 동지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고자 합니다. 911 야합이후 열린 임시대의원대회에서도 한국노총과의 공조는 대의원들의 결의로 파기되었습니다. 그런데 납득할 이유도 없이, 달라진 상황도 없이, 통일에 도움도 안 되고, 민주노조 정신에 위배되는 한국노총과 함께하는 노동절 기념 남북노동자축구대회라니 무슨 자다가 봉창 뜯는 소리입니까? 운영위원 동지들, 결사반대해야 합니다.
울산이 어떤 지역입니까? 87년 노동자 대투쟁의 시작을 알렸던 곳입니다.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또한 2007년 핵심 사업으로 ‘87노동자정신계승사업’을 결의하였습니다. 이러함에도 한국노총과 함께 어울려 공을 찬다는 것은 양심에도 맞지 않고, 민주노조 정신에도 맞지 않은 것입니다. 운영위원 동지들이 과감하게 한국노총과 함께하는 남북노동자축구대회 울산개최를 반대하고 저지하여 민주노조의 원칙과 노동자의 정신을 지켜 주십시오.
그리하여 노동자의 생존권을 말살하고 반노동자적 행태를 자행하는 한국노총을 응징하고 그러한 세력과는 어떠한 것도 함께 할 수 없다는 원칙을 바로 세우는 계기로 삼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을 계기로 민주노조 정신이 무엇인지를 올바르게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한국노총과 통일 축구하는 것은 전체 노동자를 기만하는 행위이다.
911 노사정 야합 자행한 한국노총 해체하라!
한국노총과 결별하고 비정규직 투쟁을 조직하라!
2007년 3월 29일 (목)
울산지역해고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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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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