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본부집행부 주야맞교대 굴욕적 잠정합의 만행

현대차 조합원 2007.01.31 14:51 조회 수 : 942 추천:4

조합원들이 반대의사를 무시하고 자본과 관변단체의 2중대 꼭두각시
노릇을 하고있는 현대자동차노동조합 전주본부 집행부는 오늘오전 잠정합의를
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말았다.

합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1.주.야간 10시간씩 맞교대근무
2.해외견학(러시아) 조합원 200명 견학(노.사 각각 50% 대상자 선정)
3.상품권 50만원 타결 즉시 지급 단) 투표권자에 한하여

오늘아침 매서운 날씨와 빙판길의 악조건을 불구하고 많은 동지들이
출투 2일차에 참여를 하였으며 중식시간에는 버스부앞에서 조합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힘차고 당차게 집회를 진행하였다.
이자리에서 버스부 대의원이며 주.야 맞교대반대 실천투쟁대책위 3명의
동지가 삭발식을 거행하며 결연한 투쟁의지를 밝혔다.

삭발식을 거행한 김0현, 송0우, 이0 3명의 동지들은 삭발식을 거행한후
이후 강력한 투쟁 의지의 뜻을 밝혔으며 집회에 참석한 조합원 동지들이
비민주적인 집행부를 심판하자고 역설했다.
300여명의 조합원 동지들의 뜨거운 동지애를 느끼며 집회를 마무리 하였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반대실천투쟁대책위 회의를 통하여 이후 투쟁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노동조합은 자주적이며 가장 민주적인 조직이다.
4대 의결기구의 최고 단위는 조합원총회이며 그다음은 대의원대회
운영위원회의, 마지막으로 상무집행위원회의가 있다.
조합원총회를 가름하는 대의원대회에서 결정된 사항을 맨하부 결정기구인
상무집행위에서 뒤엎어버리는 만행을 저지르는 집행부는 과연 누구를 위한
집행부인가? 조합원들은 분노하고 답답해하고 있다.
대의원대회에서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주간연속 2교대와 완전월급제로 결정된
사항을 상무집행위회의에서 주야맞교대로 정리하는 집행부 과연 이것이
노동조합 집행부가 할짓이란 말인가?

이런 짓거리를 하는 집단을 놓고 바로 어용이라 말할수있다.
아집과 독선을 넘어 자본과 관변관체의 꼭두각시 놀음을 서슴치않는
이런 집단이 어용이 아니고 뭐라 말할수 있겠는가?
잠정합의를 해놓고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성표 작업은 사측에 맞기고
이제 사측은 과장급 이상 관리자를 총동원하여 찬성을 유도하는 선무활동을
진행할 것이며 관변단체와 보수언론들이 이에 가세를 할것으로 예상된다.
이대로 가다가는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20년 투쟁 역사를 자본의 아가리에
고소란이 처박는 것이 아닐까 정말 답답하고 가슴이 아프다.
현대차 전주본부 6대집행부(본부장 김명선)
점말 나쁜놈의 새끼들 어용집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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