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의 빈곤, 희망의 연대 2007 겨울 빈민현장활동 계획

서하 2007.01.05 15:15 조회 수 : 778 추천:3


'빈곤철폐집중행동'에서 07년 겨울 빈민활동을 계획하였습니다. 서울시의 뉴타운 계획으로 인하여 강제로 쫒겨나게 된 개발지역 주민들, 철거민들과의 공동활동이자 빈곤철폐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빈곤철폐운동은 과거 빈민운동, 철거민운동에서 한걸음 더 발전하여 향후 지역운동의 중추적인 활동으로 자리잡지 않을까 합니다.  주로 좌파쪽에서 빈곤철폐운동을 주도하고 있으며 계급투쟁의 또다른 지형을 형성하리라 봅니다. 새여정동지들도 많은 관심 갖어 주시고 혹시 빈민운동에 관심있거나 겨울 빈민활동에 관심있으신 동지들은 참고 하시고 또 참여하시면 좋겠습니다. 혹 참여하신다면 새여정의 계획으로 함께 고민하면 더 좋겠습니다.
1월12일에 사전 교양강좌가 있으며 빈민활동프로그램 기간은 1월17일에서 20일 까지 입니다.



빈곤철폐집중행동] 2007 겨울빈활 기획회의 결과

  
일시 : 2007년 1월 4일 (목) 오후 4시

장소 : 미아동 세입자대책위 사무실

참석 : 빈곤사회연대, 전빈련, 문화연대, 인권운동사랑방, 노숙인복지와 인권을 실천하는 사람들, 학생행진, 노힘, 민복연, 미아철대위, 빈민해방철거민연대




1. 개요



절망의 빈곤, 희망의 연대 2007 겨울 빈민현장활동


□ 기조 : 개방주의와 사회공공성 해체에 맞서 주거기본권 쟁취! 사회공공성 강화!

□ 주관 : 빈활실천단

□ 주최 : 기획단회의 참가단체 공동주최

□ 일시 : 2007년 1월 17일(수) - 1월 20일(토)

□ 장소 : 미아6/12지역 뉴타운 개발지역을 중심으로



2. 조직 홍보


1)포스터 제작

-빈활 포스터를 제작하여 대햑교와 필요단체에 부착하기로 함

-학생행진에서 15개 학교에 부착해주기로함

-전노련 서강지부에서 200부 서부지역 학교에 부착해주기로함

-단체 발송 여부 판단해야 함


2) 기타 홍보

-사회복지학과 까페 등 홈페이지 홍보

-학생공동행동,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 한총련 등 제안하여 조직 요청


3. 2007 겨울 빈활 사전교양강좌

□ 일시 : 2007년 1월 12일(금)오전 10시부터

□ 장소 : 성신여대 학생회관 시청각실


1) [강좌사업] 형태로 사전교양 진행

-2007년 1월 12일(금) 오전 10시 ~ 17시, 17시~19시 오리엔테이션

-빈활참여자 이외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강좌사업으로 진행

-마지막에 오리엔테이션 배치


2) 강좌 프로그램

10:00 - 12:00 : 한미 FTA와 사회공공성 (이종회 참세상 대표)

13:00 - 14:30 : 개발주의와 뉴타운 (문화연대)

15:00 - 17:30 : 주거인권학교 (인권운동사랑방)

17:00 - 19:00 : 빈활 오리엔테이션


□ 주거기본권을 중심으로 한 요구와 이슈

-뉴타운개발 반대

-부담 가능한 국민임대* 보장

-민영개발에 있어서의 세입자 주거권 보장

-비닐하우스촌 주소지 인정

-다가구매입임대* 확대, 다양한 저렴주택 마련

-임대주택 쿼터제*


3. 세부기획


□ 사전교양 및 오리엔테이션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

1) 참가자 인사

2) 빈활 기조 해설

3) 생활수칙

4) 빈활 선전 및 구호 제작 공동작업

-뒤풀이 : 저녁식사와 겸해 진행


□ 지역사업

-선전사업 아이디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업 고민


□ 주거기본권 쟁취를 위한 직접행동

-뉴타운과 개발주의 문제를 사회적 문제로 알려내는 직접행동 마련


□ 분임토의와 교양

-주제를 미리 결정 혹은 오리엔테이션 과정에서 개발주의와 관련 키워드에

대해 자유토론 해보기


□ 성평등 프로그램

-성평등 규약 공동 마련, 세대위 및 연대단위와의 사전 공유

-평가틀 마련


□ 교양자료집

-소책자 형태로 준비

1) 사전교양까지 제작하여 배포

2) 빈활당일 배포

-내용 구성

1) 2007겨울빈활 기조 해설

2) 최근 학구사회의 빈곤문제 양상

3) 뉴타운과 개발주의

4) 한미FTA와 사회공공성 해체

5) 주거권의 실상과 해결과제

6) 각 체 현황과 투쟁과제

7) 생활수칙/일정표/성평등내규/함께하는 노래 등


□ 빈활 일정 및 세부 기획

1) 첫날 : 1월 17일

발대식 : 11시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


-참여자(학생)의 자발적인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함. 첫날  생들이 느낀 것을 통해 고민하고 활동으로 연결해 낼 수 있어야 함.

-논의된 내용

0 동네 주민이 빈활참여자와 마을을 돌며 마을의 유래와 속사정 등을 설명. 사람이 살고 있던 공간이 개발과 철거로 인하여 죽은 공간이 되어버린 것 등을 설명.

0 참여자가 만드는 선전물 혹은 신문을 제작하여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를 표현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가지고 지역 선전을 진행.

0 마을을 돌면서 빈곤과 연계된 문제들을 설명하고 연계할 수 있도록.

0 미아지역 실태조사 혹은 설문조사 : 미아지역 세입자들의 주거와 이주, 생계 등 현재의 조건을 조사할 수 있음. 보다 구체적으로 주민에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빈활이 끝나기 이전에 결과발표 등을 고민.

0 거리밝히기 : 공가로 인해 음울해진 마을 골목골목 거리를 밝은 그림으로 칠하여 마을이 죽은 공간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음.

0 미아지역 지도그리기 : 사람이 살고 있음을 알리는 표시를 나누어주며, 남아있는 주민들이 불안하지 않게 주거를 지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

-첫날은 빈활 참여자들이 충분히 느끼고 고민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하기로 함.

-대략 미아동, 뉴타운 설명 및 교양 / 마을 돌아보기(구체적인 프로그램 설정) / 개발주의 교양 / 선전물 제작 / 평가 등으로 설정할 수 있음.


2) 둘째날 : 1월 18일


마을 안팎 행진, 주민들과의 만남


-둘째날은 미아지역 문제와 관련된 실천활동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잡아보도록 함.

-미아철대위에서 원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배치하도록 하며, 다음 회의에서 미아지역의 논의 결과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논의하기로 함.

- 반성폭력 교양강좌 진행.


3) 셋째날 : 1월 19일


개발주의 관련 집중행동과 퍼포먼스 기획


-셋째날은 ‘개발주의와 뉴타운’을 중심으로 실천활동을 배치

-저녁에는 미아지역뿐 아니라 빈곤사회연대 연대단위와 함께 현재 투쟁현안을 듣고 이후 연대를 결의하는 연대의 밤으로 추진 고민

-논의된 내용

0 뉴타운의 문제를 인접 지역에 알리고 연계하는 사업

0 지역주민의 중요한 일상을 함께 하는 것 - 묵묵히 하루를 살아내는 주민들의 일상을 쫒아 가며 이를 함께 하는 프로그램 - 재활용품 수집 등


□ 기타

-참가예정자 확인 및 조직화

-예산 : 다음회의에서 확정

-회비 : 3만원 (부분참여도 같음)

-단체분담금 : 예산책정시 확정

-숙소 :


* 국민임대 : 국민임대는 지자체와 주택공사 등에서 저소득층을 우선해 시행하는 장기임대로, 소득제한이 있다. 20년 임대의 경우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50%이하 소득자로 당해 주택 소재지 거주자에 한하며 10년 임대의 경우에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70%이하 소득자와 청약저축가입자를 모두 대상으로 한다. 단 분양으로 전환할 수 없다.


* 다가구매입임대 : 건설교통부에서 다가구주택을 마련해서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

* 임대주택쿼터제 : 시, 군, 구별 임대주택비율을 20%로 확보하고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를 통해 서민들에게 저렴한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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