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버스부 주.야 맞교대 반대투쟁

노동국 현대차 2007.01.30 13:16 조회 수 : 1011 추천:3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버스부 주.야 2교대관련 노사공동위가 성과금 투쟁이
일단락 되고나서 바로 그다음날 노동조합 전주본부는 사측과 비밀리에 실무팀
접촉을 가졌으며 그후로 노측 노사공동위 회의를 거쳐 오늘 오후2시부터
노사공동위 본협의를 하려는 작태를 보이고 있다.
노동조합 전주본부는 사측과 지역의 꼴통 보수단체들과 한통속이 되어
노동조건이 후퇴하는 주.야 맞교대 근무를 통과시키려고 혈안이 되어있다.

이에 전주공장 현장조직인 전주민주노동자투쟁위원회(민투위)
자주노동자회(자주회), 현장동지회(동지회)가 주야 맞교대 반대실천투쟁대책위를
구성하여 지난주 금요일(1/26) 공동유인물을 배포 하였으며 오늘아침(1/30) 부터는
07시부터 출투를 시작하였다.
아침 출투시 지역 보수언론들의 집중적인 포화를 맞았으며 사측과 지역 꼴통
보수단체들이 연출하는 입사응시자들(정확히 알수없음)을 마스크를 착용시켜
대거 동원하여(대략 20여명) 언론과의 개같은 쇼를 연출하였다.

오늘(1/30) 중식시간에는 주야 2교대반대 실천투쟁대책위 회의를 하였다.
회의결과는 노사공동위 협의를 재개할시 즉시 본관점거농성을 하기로 하였다.
오늘오후 2시부터 협의를 재개하려는 움직임에 주.야 2교대반대 실천투쟁대책위는
긴급지침으로 본관앞 농성을 하기위해 노동조합앞으로 집결하기로 했다.
노동조합 전주본부 6대 집행부(본부장 김명선)는 조합원들의 반대 의사는
아랑곳 하지않고 오로지 사측의 생산 제일주의 논리에 빠져버려 주.야 맞교대를
오히려 사측보다 더 성급하게 서두루고 있다.
이미 김명선 본부장은 여러 차례에 거쳐 노조소식 유인물(성명서등)을 통하여
주.야 맞교대는 절대 없다고 호언 장담을 하였었다.
현재 주간근무만 하는 형태에서 주간연속 2교대를 하여도 노동조건이 후퇴되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전주본부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주간연속 2교대를 기필코
쟁취하겠다는 집행부를 믿고 많은 논란속에 동의를 해주었다.
그러나 집행부는 조합원들이 다 퇴근하고 없는 상황에서 주.야 2교대근무를
합의하는 작태를 보였으나 조합원들의 현명한 판단으로 부결 시켰다.
임단협도 아니고 현안문제를 조합원이 부결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사측과
협의를 하려는 작태에 노측 노사공동위 위원 2명이(2명은 처음부터 불참함)
노사공동위원회를 사퇴하였다.
현재 노사공동위 노측위원은 집행부 인자들로만 구성이 되어있는 상태이며
해당부서인 버스부 대의원은 7명중 3명만 참석하고 있다.

한편 사측은 주.야 맞교대를 실현 시키기 위해 혈안이 되어 과장급 이상 관리자를
총 동원하여 현장 여론몰이에 열중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놈의 개떡같은 학연, 지연, 혈연, 각종 동호회등을 빌미로 하여 노골적으로
표분석까지 하면서 공장장에게 체계적인 보고를 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노동조합 전주본부는 방기하거나 또는 협조적으로 묵시하고 있다.
노동조합의 자주성을 심각하게 훼손 시키면서 까지  사측과 한통속이 되어버린
전주본부의 현실에 조합원들은 그져 안타까울 뿐이다.

새날을 여는 정치연대(새여정) 현대차 동지들도 아침 출투를 비롯하여 건강권과
노동조건을 후퇴 시키는 주.야 맞교대 반대투쟁에 끝까지 투쟁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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